성남 ‘태평 힐스원’, 9일 그랜드 오픈
성남 ‘태평 힐스원’, 9일 그랜드 오픈
  • 박영철
    박영철
  • 승인 2021.04.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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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에 조성되는 신규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7303번지 일대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성남 '태평 힐스원'이 지난 4월 9일에 수지구 동천동 856-4번지에 주택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일반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구도심 내 신규로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은 수요에 비해 부족해 높은 희소성과 투자가치를 자랑한다. 하지만 주택 매매시장이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구도심 새 아파트에 대한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상대적으로 청약가점이 낮은 3040세대와 부진했던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 재개발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노후화된 주택가에 살고있는 세대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태평 힐스원'이 들어서는 성남시는 투기과열지구에 해당돼 일반분양 전용 85㎡ 이하에 청약하는 경우 가점제 100%에 해당된다. 전용 85㎡ 이상은 그나마 추첨제 비중이 있지만 무주택자의 경우 37.5%, 1주택자(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경우)는 12.5%로 청약으로 내 집 마련하기는 매우 어려운게 현실이다.

홍보관 관계자는 “성남태평 힐스원은 현재 1차 933세대 조합원모집 중이고, 전용면적 59㎡, 74㎡, 84㎡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근 신축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고 특히 환금성이 높은 59㎡타입의 경우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선호도가 높아 모집이 빠르게 마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일대는 오랜 기간 재개발과 재건축 정비사업을 기다려온 지주들이 많은 편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 지주들이 이번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어 사업 안정성이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평 힐스원이 추진하는 지주신탁방식사업은 지주개별소유 부동산을 매매계약, 신탁계약, 조합원가입계약을 동시에 진행해 신탁등기를 통해 빠른 토지확보로 분담금의 최소화와 높은 사업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방식이다.

지역주택조합 가입의 대한 불안감도 보다 낮아졌다. 7.24 주택법의 개정으로 지역주택조합 가입 후 30일 이내 가입계약 철회가 가능하며 납부한 가입비 등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태평 힐스원'은 교통여건 역시 우수하다. 도보권 거리 내에 8호선 신흥역과 분당선 태평역이 인접해 있다. 신흥역에서 두 정거장 이동하면 모란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도 가능하다. 성남대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이용도 편리하다. 차량을 통해 20분대로 송파 및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교육여건도 잘 갖췄다. 성남초, 금빛초, 신흥초, 희망대초, 성남중, 성남여중, 성남여고, 동광고, 성일고, 성일정보고, 성남고가 단지 주변으로 위치해 있다. 도립도서관인 경기성남교육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태평 힐스원'은 향후 대형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산성역 포레스티아'(4,089세대), '자이푸르지오'(4,774세대)가 인근에 위치해 앞으로 이 일대가 신축아파트 브랜드 단지로 변화할 예정이며 생활 편의시설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한편, 태평 힐스원 조합원 자격 조건으로는 △조합설립인가 신청일기준 투기과열지구는 조합설립인가 신청일로부터 1년 전의 날로 하며, △서울경기 인천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채 소유자이다.

'태평 힐스원'의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9일 그랜드 이후 성황리에 조합원 모집 중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전방문예약 접수 후 방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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