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반도체 장비 강소기업 3곳 유치…총 415억 투자
용인시, 반도체 장비 강소기업 3곳 유치…총 415억 투자
  • 편집국
    편집국
  • 승인 2021.04.26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남사읍과 기흥구 공세동 일원에 반도체 장비 강소기업인 디에스이테크㈜, 넥스타테크놀로지㈜, ㈜저스템 등 3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3개 기업은 총 415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관련 장비 생산공장과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반도체 제조 장비의 전원공급 장치를 생산하는 디에스이테크는 100억원을 투입해 남사읍 북리 551-1 일대 8천578㎡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천971㎡ 규모의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SK하이닉스의 1차 협력사인 이 업체는 평택시에 둔 본사도 용인시로 이전할 계획이다.

반도체 검사·측정·공정 등에 필요한 장비를 제조하는 넥스타테크놀로지는 125억원을 투입해 남사읍 창리 118-22 일대 1만7천890㎡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만484㎡ 규모의 제조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장비와 부품을 개발하는 저스템은 190억을 투입, 기흥구 공세동 탐실로 35번길 57 일대 3천986㎡에 지상 4층, 연면적 3천261㎡ 규모의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넥스타테크놀로지와 저스템은 최근 공장설립인허가 승인을 받았고, 디에스이테크는 이달 말 승인을 앞두고 있다.

용인시는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22년 말 3개 기업의 매출액은 1천180억원에 달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200여 개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유수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속속 용인에 둥지를 틀면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구축에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반도체 명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