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라벨 솔루션 전문기업 ㈜벨로이가 4월 20일부터 23일 진행된 온라인 전시회 Virtual Drupa에서 자사의 신제품 프리미엄 디지털 라벨 나이프 커팅기 '듀오블레이드 WX'를 최초 공개했다.

최근 여러 인쇄 부자재들의 단가 인상으로 디지털 인쇄와 디지털 후가공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듀오블레이드 WX'는 소량 다품종 라벨 생산과 인건비 절감을 위해 벨로이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디지털 라벨 후가공 장비이자 인쇄 산업 전반 디지털화 흐름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국내외 약 400대 이상이 판매된 벨로이의 스테디 셀러인 듀오블레이드 SX의 프리미엄모델인 '듀오블레이드 WX'는 4개의 커팅헤드가 기본 장착되어 10cm x 10cm 크기의 사각형 커팅 기준 분당 9M의 생산량을 자랑한다.

'빌트인 낱장 커팅기'가 설치되어 있어 롤투롤과 롤투시트 형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위아래에 2개의 리와인더가 설치돼있기 때문에 슬리팅 작업 시 보다 효율적으로 롤을 감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복잡했던 절차를 간소화했다. 다양한 작업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블랙 마크 옆에 시리얼 번호를 인쇄하여 자동으로 작업을 변경할 수 있는 '가변데이터 커팅(자동작업변환)' 기능을 적용, 작업 시간을 단축시켰다.

정밀함 역시 장점으로 손꼽힌다. CCD 카메라를 사용하여 블랙 마크의 위치를 인식하고 오차를 보정하기 때문에 커팅 오차가 0.05mm 이내로, 까다로운 품질을 중시하는 영국과 벨기에에서도 큰 인기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외에도 오랜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링 타입의 슬리터를 장착하여 품질과 내구성을 잡았으며, 프리미엄 웹가이드가 장착되어 보다 안정적인 미디어 장착과 급지를 보장한다.

벨로이 관계자는 "벨로이의 새로운 프리미엄 디지털 라벨 커팅기 듀오블레이드 WX는 공식 출시도 전에 까다로운 라벨 품질 테스트로 정평이 난 영국에서 선주문 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높을 품질을 자랑한다. 영국에 이어 최근 벨기에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디지털 라벨 후가공기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듀오블레이드 WX는 영국과 벨기에뿐만 아니라, 미국과 스페인, 남아공, 칠레, 미국, 리투아니아 등에도 추가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도 5월부터 장비 데모 및 예정된 국내 1호기 설치를 시작으로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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