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경남 김해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분양 중인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55.64 대 1, 평균 경쟁률 19.45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 결과 1천84가구 모집에 2만1천88건이 접수돼 평균 19.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3가구 모집에 1천836명이 신청, 55.6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B㎡ 타입에서 나왔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는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 지역에 공급하는 단지로 상대적으로 타 단지들과 비교해 규제에서 벗어나 견본주택 오픈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작년에 분양한 1차 1천400가구의 후속단지로 향후 2천780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으로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요인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 동, 전용 59~84㎡ 총 1천380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64가구, 59㎡B 86가구, 59㎡C 334가구, 75㎡ 312가구, 84A㎡ 517가구, 84B㎡ 67가구다.

또 최고층수 47층의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선보이는 등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는 지난해 성공 분양을 마친 1차의 분위기를 이어 견본주택 오픈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이 청약경쟁률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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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