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지난 이틀 사이 관내 한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직원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21일 밝혔다.
36명이 근무하는 이 콜센터에서는 지난 19일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최초 확진된 뒤 같은날 접촉자 조사과정에서 2명이 더 감염됐다.
이후 전수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중이던 직원들 가운데 9명이 20일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최초 확진된 콜센터 직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해당 콜센터는 보험회사와는 별도의 건물에 있어 외부인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마스크를 착용했다고는 하지만,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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