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담긴 미술 전시, ‘모두에게 멋진 날들’ 서울시 전역에서 진행
위로가 담긴 미술 전시, ‘모두에게 멋진 날들’ 서울시 전역에서 진행
  • 최민지
    최민지
  • 승인 2021.04.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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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생활 동선을 고려하여 직접 찾아가는 미술 전시로 장소 선정
사진=전시 '모두에게 멋진 날들'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전시전경

서울시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타를 맞은 신진미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51점의 작품을 공개 구매하여 올해 서울시 전역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미술 전시 '모두에게 멋진 날들'을 진행한다.

'모두에게 멋진 날들'은 서울을 찾는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문화를 가까이 접해 '멋진' 삶의 풍경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변화는 특별한 사건 속에 있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하루'를 뜻하는 한글 단어인 '날'을 전시명으로 사용하여 작은 일상을 모두와 함께 나누는 '날들'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코로나19로 문화예술 공간에 접근하기 어려운 시민에게는 일상생활 공간에서 가깝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생활 동선을 고려하여 직접 찾아가는 미술 전시로 장소 선정했으며, 전시가 취소되어 창작활동이 어려운 신진미술인에게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작품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이번 '모두에게 멋진 날들' 전시는 지하철역, 병원, 소방서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누구나 쉽게 미술 작품을 접하며 코로나로 힘들어진 마음을 달래길 바라는 서울시의 취지다.

오프라인 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하며, 서울시 문화본부 인스타그램(seoulcity_culture)에서도 계속해서 작품을 포스팅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소통한다.

현재 전시 진행 중인 장소는 총 19곳으로 강남소방서(17점), 강동소방서(21점), 강동소방서강일119안전센터(5점), 공단119안전센터(1점), 구로소방서(24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11점), 무중력지대 대방(3점), 무중력지대 양천(3점), 생활문화센터 신도림(31점), 생활문화센터 체부(8점), 서울특별시청(11점), 서울자유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17점), 성북강북교육지원청(8점), 구로소방서수궁119안전센터(1점), 영등포시장역(4점),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4점), 은평초등학교(15점), 용산소방서이촌119안전센터(4점), 청년교류공간(4점)이다.

서울시는 서울시 신진미술인과 공공기관 근로자, 의료진,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이번 '모두에게 멋진 날들' 문화예술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서울시 문화본부의 문화예술 사업 취지를 알리고 시민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 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 사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모두에게 멋진 날들'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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