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테크 미국법인 ‘투모로우 워터’, 풀무원 미국법인과 폐수처리시설 계약체결
부강테크 미국법인 ‘투모로우 워터’, 풀무원 미국법인과 폐수처리시설 계약체결
  • 차은정
    차은정
  • 승인 2021.04.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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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USA와 계약체결하는 부강테크 미국 법인 Tomorrow Water 김동우 대표(좌측)

지난 달 30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수처리기업 부강테크의 미국법인 '투모로우 워터(Tomorrow Water)'는 풀무원의 미국 공장 폐수처리장 건설 및 인허가 프로젝트를 턴키 방식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모로우 워터는 최근 미국에 진출하거나 진출을 계획 중인 식음료, 화장품, 섬유 분야 기업들의폐수 처리 및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강테크의 검증된 기술을 한국 본사에서 제공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투모로우 워터 관계자는 “미국에 처음 진출한 국내기업들은 생산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한국과 상이한 법규와 행정절차, 관행에 어려움을 겪고, 특히 이 중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로 환경규제가 꼽히며, 한국과 달리 지방정부마다 환경관련 규제가 따로 존재해서 한국 기업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고 언급했다. 또 “폐수처리시설에 과다한 비용을 부담하거나 잘못된 설비를 구매해 곤란을 겪은 업체가 많기 때문에, 투모로우 워터가 관련 법규와 시설 설비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부강테크 미국법인 김동우 대표는 “미국의 엔지니어링이나 기술, 설비들은 매우 고가인데 국제 무대에서 우리가 현지에서 시행착오를 먼저 경험한 덕에 미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어려운 점을 해결할 수 있고,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 이라고 밝혔다.

풀무원 미국법인은 최근 매출 증가와 시장 확대로 인해 미국 현지에서 공장을 증설 중이며, 이 과정에서 나오는 폐수 등을 처리하기 위해 폐수처리장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이번 부강테크와의 계약을 통해 하수처리비를 절반으로 낮추면서 주도적인 환경문제 해결을 하게 되었다.

한편 부강테크는 지난해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그린뉴딜 유망기업 녹색혁신기업으로 선정되고, 특허청이 주관하는 2020년 특허기술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하며 국내 대표적인 혁신 수처리 기업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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