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길출판사가 알코올 중독자들의 절절한 이야기를 담은 '중독을 이긴 사람들(저자 박우관)'을 출간했다.

지난 2월 15일 출간된 '중독을 이긴 사람들'은 지난 20여 년간 저자의 경험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쓴 책으로, 인간에게 가장 불행하고, 고통스럽고, 무서운 알코올 중독의 심각성을 드러내면서 독자들에게 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본 책은 ▲자신의 삶과 신앙 ▲음주 예방 대책 ▲술 바로 알기 ▲알코올 중독 바로 알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알코울 중독자들이 하나님을 만나 회개하고 고침을 받아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기적의 현장을 담아내 더욱 의미가 더욱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자는 이외에도 1998년 한국 최초로 울타리 없는 알코올 중독 금주 훈련원을 설립하는 것뿐 아니라 반복되는 재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만성환자들을 위한 재활시설과 자립기반을 갖춘 '금주마을 정착촌' 건립을 추진하는 등 알코올 중독 치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작가 박우관은 "알코올 중독에 대해 풍부한 식견과 쳬계적인 이론을 갖춘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소명은 나 자신이 느끼고 경험하고 깨달을 것들을 술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나누어주는 데 있다"며 "책을 출간하기로 결심한 것도 술에 깃든 비극적인 어둠을 드러내기 위해 내가 경험한 시간을 있는 그대로 세상에 전하고 싶어서였다"고 전했다.

지름길출판사 관계자는 "이 책은 저자의 생애를 솔직하고 진솔하게 담아냈으며,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다뤘다"며 "알코올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책으로 국민 건강을 위해 좋은 양서로 가치를 지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독을 이긴 사람들'은 현재 알라딘, 교보문고, 리디북스, 예스24, 영풍문고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e북으로도 출시되어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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