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기술기반형 소셜벤처 스타트업이 지역사회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의료진 보호 및 편의 목적의 양압식 코로나 검진 부스를 기부했다. 

19일(금) 성남시 분당구 보건소에서 애프터레인(주) 대표 박중현과 성남산업진흥원 박영준 부장, 분당구보건소 최경수 감염병관리센터장,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이원배 ICT융합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한 코로나 검진부스 전달식이 개최됐다. 

애프터레인(주)는 기술 기반 소셜벤처, 벤처 인증기업으로 주로 환경개선 등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공공의 제품인 스마트 공기 정화 벤치, 공기질 측정 디스플레이(하드웨어 기반 IoT 시스템) 전국에 생산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번에 기부한 양압식 코로나 검진 부스는 양압 시스템을 통해 외부의 감염 등으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하며, 페달식 소독 스프레이 시스템을 이용해 글러브를 소독하는 등 의료진들의 검진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의료진의 더위를 식혀줄 에어컨,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등 편의시설이 적용되어 있다. 

특히, 조립식의 부스 형태로 임시 선별 진료소 등 긴급하게 검진 부스가 필요한 장소에 간편하게 이동 및 설치할 수 있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올해 애프터레인은 코로나 검진 부스 기부를 시작으로, 렌탈 모델로 확장해 전국 임시 선별 진료소 등 검진 부스가 필요한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애프터레인은 벤처기업, 여성기업,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외부 환경(미세먼지, 감염 등)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인도차도 분리 숲인 ‘그린배리어’, 주기적으로 자동 관수가 가능한 ‘숲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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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