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부정선거에 쓰인 도미니언 투표시스템과 연관되어 있는 솔라윈드의 주가가 폭락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솔라윈드의 주가는 최근 1주일 사이에 24달러에서 14달러로 무려 50%가까이 폭락했다. 특히 최근 거래량도 동반되면서 악재를 인지한 투자자들이 대거 투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선에서 부정선거가 발생하면서 투표시스템으로 쓰인 도미니언과 연루되어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솔라윈드는 향후 회사의 존폐 자체가 위험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도미니언의 CEO는 청문회에 나와, 도미니언과 솔라윈드는 무관하다는 해명을 했으나, 도미니언의 홈페이지에서 솔라윈드와의 제휴관계가 지워진 흔적이 나왔으며, 도미니언의 소스코드에서 HTML 상에 솔라윈드의 코드 흔적이 남아있어 결국 덜미를 잡혔다.
최근 CISA는 SolarWinds Orion 제품의 해킹 사실을 알리고 모든 연방 민간 기관에 네트워크의 손상 지표를 검토하고 SolarWinds Orion 제품의 연결을 해제하거나 즉시 전원을 끌 것을 요청했다.
이는 2015년 미국 사이버 보안법에서 의회가 부여한 지침에 따라 CISA가 발행 한 다섯 번째 비상 지침으로 현재 전 미국은 발칵 뒤집어진 상태라는 전언이다. 특히 고객 명단에 도미니언 시스템이 들어가 있어서, 향후 부정선거 소송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솔라윈드의 오스틴 본사는 미국 FBI와 텍사스 레인저, 미 특전사 등이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라윈드를 쓰고 있는 클라이언트등은 최근 일제히 해킹을 당해 미국 전역이 큰 충격에 빠졌다. 솔라윈드를 사용하는 업체는 포춘지 선정 미국 500대 기업 중 425 개사 이상을 포함하여 상위 통신회사 10군데, 미군, 펜타곤, 국무부, NASA, NSA, DOJ, 백악관 등 주요 관공서들이 포함되어 있다.
일각에서는 솔라윈드의 주가가 폭락한 것을 두고, "부정선거와 해킹 등의 악재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분명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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