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16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모태펀드에 7천500억 원을 출자해 민간자금 모집금액과 함께 1조6천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 비대면·바이오·그린뉴딜 분야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9천억 원 규모의 스마트대한민국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모태펀드에 3천5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혁신성장이 기대되는 도약단계 기업에 투자하는 스케일업펀드는 2천500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모태펀드에 1천억 원을 출자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업종 기업에 투자하는 버팀목펀드에 1천억 원을 출자한다.

이들 벤처펀드는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스타트업과 벤처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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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