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 전자정부시스템 인도네시아 진출…LG CNS, 1천억 사업 수주
국세 전자정부시스템 인도네시아 진출…LG CNS, 1천억 사업 수주
  • 김태호
    김태호
  • 승인 2020.12.14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의 국세 전자정부시스템이 인도네시아에 수출된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LG CNS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약 1천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조세행정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조세행정 전자정부시스템을 구축하고 재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하는 내용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24년말까지다.
국세청은 "이번 인도네시아 조세행정시스템 사업 수주는 단일 시스템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 수출"이라고 밝혔다.

LG CNS는 국세통합시스템, 현금영수증, 빅데이터시스템 등 국세청의 주요 시스템을 구축한 실적 등을 앞세워 이번 사업을 따냈다.

국세청은 "이번 수출 성과는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NTIS),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등 국세청이 지속적으로 개발·발전시킨 한국형 국세시스템, 이른바 'K-전자세정'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국세청은 2011년 제1회 한·인니 국세청장회의 이후 아홉차례 청장급 회의를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했고, 인도네시아 재무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지·초청 교육을 꾸준히 운영해 K-전자세정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한국 정보기술업계의 해외 공동분야 진출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과 싱가포르 등의 다국적 기업이 가세해 수주전이 치열해지자 국세청은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에게 국세청장 추천서를 보내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