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의 천방지축 극한 ASMR 예능 '아빠 안 잔다(이하 아잔다)'가 대세로 자리잡은 웹예능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잔다(PD 조윤혜, 작가 오도경)는 역대 출연 아이돌 184명, 누적 조회수 2억 1824만, 평균 조회수 150만에 빛나는 메가히트 아이돌 예능 '엄마가 잠든 후에'를 잇는 아이돌 전문 예능이다. 아이돌이 팬들을 위해 직접 만든 선물을 주는 '역조공' 콘텐츠로 호응을 이끌어 내며 채널 오픈 3개월 만에 100만 조회수를 거뜬히 넘기는 화력을 보이고 있다.

관전 포인트는 독보적인 기획과 긴장감 있는 연출. 아이돌이 잠든 아빠 몰래 조용히 미션을 수행하는 ASMR과 예능이 결합되어 구독자들의 과몰입을 유도하고 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SNS 공식 계정에서는 '아빠'가 직접 팬들과 아이돌 사이를 연결하는 듯한 소통을 함으로써 세계관을 보다 탄탄히 하고 있다.

본편 촬영이 끝난 후 스피드 Q&A를 진행하는 <답해서 잠금해제>, 멤버별 벌칙 영상 모음집 <벌zip> 등 본편 후 제공되는 지속적인 콘텐츠는 매력방출의 창구가 되어 자연스레 입덕을 유도한다.

샤이니 태민(120만 조회수), 스트레이 키즈(350만 조회수), NCT(290만 조회수), 여자친구(39만 조회수) 가 출연해 화제몰이에 성공했으며 조만간 EXO 카이가 출연해 거침없이 프리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아잔다를 제작 중인 파괴연구소 관계자는 “방송에서 보기 힘든 아이돌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매 초마다 쏟아진다는 점과 아이돌이 직접 만든 선물을 이벤트에 참여해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웹예능을 주로 소비하는 1020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바일 콘텐츠 및 광고제작사 파괴연구소는 모바일에 특화된 콘텐츠 전문 PD그룹을 보유하고 있다. '아빠 안 잔다' 외에도 '와랄라맨션 WA LALLA' 채널을 통해 <짤칵짤칵>과 <빅픽쳐> 등의 아이돌 전문 예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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