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다.
기재부는 청렴도 평가에서 2017∼2019년 3년 연속 4등급에 머물다가 올해 1등급 상승했다.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가 모두 한 계단씩 올랐다.
외부청렴도는 작년보다 0.24점 오른 8.70점으로 3등급을 받았다. 부패경험 빈도가 지난해 3.7회에서 올해 1.5회로 감소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
내부청렴도는 0.41점 오른 8.10점으로 2등급을 받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전 직원 청렴서약, 청렴도 개선 TF 구성, 예산집행 행태 개선 등 종합적 청렴도 향상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청렴도 측정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올해 청렴도 향상 대책의 미비한 점을 보완·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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