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소독제 차아염소산수 선택기준은....‘중성’ ‘공인기관 인증’
코로나19 소독제 차아염소산수 선택기준은....‘중성’ ‘공인기관 인증’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20.12.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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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차아염소산수, 에탄올보다 안전하고 살균효과 탁월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2차 팬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부터 내 몸과 내 가정은 내가 지키겠다는 ‘자가소독’ ‘자가방역’ 개념이 널리 퍼지면서 안전하면서도 살균효과가 좋은 소독제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소독제로는 알코올이나 차아염소산수를 주성분으로 하는 살균제가 많이 사용된다.

차아염소산(HOCI)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했을 때 이를 제거하기 위해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백혈구가 생성하는 살균력이 매우 강한 천연물질로 알려져 있다.

미국 FDA나 일본 후생성, 한국 식약처 등 등 많은 나라 공인기관에서 식품첨가물 이나 의료기구용 살균소독제로 승인될 정도로 안전한 무독성 물질이다.

차아염소산수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물론 알코올 소독제가 잡지 못하는 식중독(노로)바이러스, 수족구바이러스, A형간염바이러스, 사상균, 아포균까지 유해세균의 99.9%를 잡아, 알코올보다 더 광범위한 살균효과를 나타낸다.

또 음식냄새, 싱크대 하수구 냄새 등 고약한 냄새까지 제거하는 강력한 탈취 효과를 가지고 있다.

반면에 유해한 화학첨가제가 들어있지 않아 피부자극이 없고, 물 이외 잔류 독성물질이 남지 않아 친환경 소독제로 분류된다.

기존 소독제가 불편한 냄새와 발암물질인 트리할로메탄이나 브롬산염을 발생시킬 수도 있는 반면, 차아염소산수는 식품첨가물로 지정될 정도로 안전하고 인체에 무해하다. 특히 세균이나 유기물과 접촉 후 살균과정에서 물로 변환돼 잔류 염소도 없는 완전 무색무취의 물질이다.

일상 환경에서 쉽게 접하는 에탄올 소독제는 손에 닿을 경우, 에탄올이 세포내 단백질과 지질을 녹일 수 있기 때문에 글리세린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보호에 좋다.

차아염소산수는 전기분해방식과 합성방식 등 두 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지는데, 전기분해방식으로 만들어진 차아염소산수는 미산성(약산성), 합성방식으로 만든 차아염소산수는 ph6.5로 중성을 띠게 된다.

살균제로 차아염소산수 제품을 선택할 때는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용 화장품을 고르듯 중성 차아염소산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공인기관에서 코로나19 유효성에 대한 시험성적서나 인증을 받았는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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