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앤지 홀딩스 이준희 대표, “이퓨쳐, 무사안일을 넘어 미래를 말하다”
에스지앤지 홀딩스 이준희 대표, “이퓨쳐, 무사안일을 넘어 미래를 말하다”
  • 김현희
    김현희
  • 승인 2020.10.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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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유초등 영어교재 전문기업 ‘㈜이퓨쳐’의 본격적인 경영참여를 위해 임시주총의 소를 제기한 ㈜에스지앤지 홀딩스 이준희(49ㆍ사진) 대표는 이퓨쳐가 지닌 자체 콘텐츠 성장 잠래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이기현 대표 등 현 경영능력에는 많은 의문을 표시했다. 

“이퓨쳐의 콘텐츠는 비영어권 국가에서 영어권인 미국에 판권을 수출할 정도로 세계시장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처럼 뛰어난 콘텐츠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국내 유치원, 학원 등에 교재판매 중심의 영업/판매 전략으로 인해 지난 수년간 매출은 답보 상태를 벗어 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추진된 창업주이자 전 대표인 황경호 대표 중심의 온라인 컨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소 설립의 약속을 어기는 등 언택트 황금기를 맞고도 매출상승을 이끌어 내지 못했습니다.”

이어 이준희 대표는 이퓨쳐의 미래는 명품 콘텐츠에 스마트 교육솔루션이 융합된 에듀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경영혁신에 있다고 단언하며 임시주총을 통한 경영참여 의지를 다시 한번 강하게 표출했다.

“몇 년 전부터 교육활동의 ‘디지털화’를 강조하는 국내외 산업·정책적 흐름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보편화로 인하여 교육현장에서 디지털교과서도입, 소프트웨어교육 의무화 등 교육혁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교육기업들도 생존을 위해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 프로세스, 서비스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업종을 뛰어 넘는 기업 간 제휴와 합병으로 전통적인 교육산업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소위 교육재벌이라는 대기업 뿐 아니라 수많은 교육기업들이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맞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이퓨쳐의 현 경영진은 경쟁력 확보를 경영혁신의 노력은 외면한 채 기존의 출판부분의 현상유지라는 소극적이며 어떻게 보면 무사안일 한 모습만 답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에 기존 경영진에 대한 기대감을 접고 경영참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회사는 교육 전문 자문단 구성과 그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컨소시움을 구성을 완료하였고 우호지분을 확보를 통한 이퓨쳐 경영권 확보 및 성공적인 경영에도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품 콘텐츠와 스마트 교육솔루션 융합된 글로벌 에듀테크 선도 기업 - 이퓨쳐’라는 이준희 대표의 경영혁신 플랜이 언제쯤 본격화될지 시장의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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