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2020 서울 국제선거포럼" 진행 논란
중앙선관위 "2020 서울 국제선거포럼" 진행 논란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0.10.28 22: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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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2020 서울 국제선거포럼(SIFE)'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지난 21대 총선 경험을 세계 선거기관과 공유한다는 명분으로 중앙선거위원회 과청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한계를 넘어, 민주주의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를 주제로 개최된 행사는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이 개회사를 맡았고,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와 최종현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사무총장이 축사에 나섰다. 세계 선거기관과 국제기구 전문가들의 화상으로 참여했다. 또한 이번 포럼은 중앙선관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었다.  

이날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6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선거 포럼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화상회견식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는 소회를 밝히며 “민주주의의 기제가 되는 선거도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위기상황에서 여러 나라가 선거를 연기하거나 중단하기도 하였고 선거가 예정된 국가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차질 없이 선거를 치러야하는 중대한 도전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면서 안전한 투표환경 조성과 참정권 보장을 위한 대책을 수립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 단 한건의 코로나19 감염사례도 없이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는 가운데 성공적으로 선거를 치렀다”며 “선거이후 우리 위원회는 여러 국가들로부터 선거관리 경험을 공유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자평했다.

또한 “유권자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각국의 다양한 투표 방법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가 되고, 코로나확산 위기상황 속에서 국회의원 선거를 성공적으로 관리한 대한민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상황이 처함 공동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르 통해 “서울국제선거포럼에서 논의되는 상황들이 선거제도 개선과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포럼에 관계된 관계자만 대회의실에 모여 진행 되었고 모든 상황은 유튜브 생중계로 영상이 제공 되었다. 따라서 본 행사에 취재진은 들어갈 수 없었고 다만 개회식 사진만 찍는 것으로 허락이 되었다. 

2020 서울국제선거포럼 취지에 대해 선관위는 “ 2015년부터 시작해 6번째 맞이하는 서울국제 포럼이고 매년 세계선거기간과 국제기구 전문가들을 초청해서 민주주의와 선거에 관해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다”라고 밝혔다.

또 "각국의 다양한 투표, 공간을 넘다‘로 유권자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각국의 다양한 투표 방법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 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한 한국의 선거관리‘를 주제로 해서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국회의원 선거를 성공적으로 관리한 대한민국 국제경험을 소개하고 각국이 이를 활용하도록 토론하는 자리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중앙선관위의 행보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중앙선관위가 A-WEB과 연계하여 세계 각국에 부정선거를 야기 시킨 한국산 선거장비를 수출에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있기 때문이다. 

각국의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국내 선거시스템을 후진국에 보급하여, 해당 국가가 결국 부정선거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한 A-WEB을 설립하고 지원하는 곳이 중앙선관위라는 얘기도 있다.  

과거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가 해외 부정선거로 문제가 된적도 있는데, 이 행사를 계속 강행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 중앙선관위는 “A-WEB과 이 행사는 전혀 무관하며, A-WEB은 저희 선거관리위원회에 종속되어 있는 기관이 아니고 별도 기관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그래서 전혀 무관한 행사고, 말씀하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A-WEB에 문의 하시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잘라말했다. 

이어 "다만 A-WEB 사무총장님이 축사를 하시는데 주최가 중앙선거관위원회이고 A-WEB은 전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래도 아무른 상관이 없는 A-WEB의 사무총장이 중앙선관위의 행사에서 축사를 하게 되면 오해의 소지가 있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선관위는 “그분은 축사만 하시고 주최는 중앙선관위에서 한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A-WEB은 중앙선관위가 주도적으로 만든 세계선거기관협의회의 약자로 콩고와 이라크, 키르기스스탄 등 최근 부정선거로 문제가 있는 후진국에 한국산 전자개표기를 보급하여 국제 문제로 비화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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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조작위원회 2020-10-29 00:10:42 (118.235.***.***)
Under Covid-19 Pandemic, Toward Totalitarianism.
우한폐렴(코로나19)을 타고, 전체주의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코로나19 사태를 이용해서 4•15 개표조작 부정선거를 저지르는 것도 모자라 선관위가 증거를 훼손•인멸하도록 대법원은 재검표를 미루면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선거권을 빼앗아 민주헌법을 유린하였다.

나아가 일인•일당독재 체제인 전체주의 세력의 앞잡이
문재인과 반민주당은 부정선거의 수단이었던 선거관리시스템•전자개표기•본인확인기•투표용지발급기 등을 세계로 수출해서 인류문명의 꽃인 민주주의와 그 첫출발인 선거제도를 무너뜨려

세계를 전체주의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게 함으로써 문명의 파괴자로써 인류공통의 적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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