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과 서울시 교육 행정기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지난 23일 미래인재 양성 및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로 교육연계 신기술 테스트베드 실증지원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과 혁신기업의 육성에 기여해갈 예정이다. 나아가 사업 추진을 통해 혁신기술(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등)을 교육 분야에 적극 적용함으로써 기후변화 등 생태·환경문제의 해결책 모색해나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의 중점육성 대상인 소기업(스타트업)의 기술·제품 실증 기반 확대가 가능해졌으며, 소기업(스타트업)은 실증을 통해 사업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다.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혁신기술이 적용되고 시정혁신·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의 제품·서비스의 사업화를 돕는 서울시 R&D 지원사업이다. 서울시 공공분야에서 최대 12개월 동안 실증비용 및 실증장소 지원 후 성공과제 대상으로 실증 확인서(레퍼런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업화를 돕고 있으며, 현재 시범사업으로 '미래형 토론프로그램 포룸 VR' 및 '안구 움직임 측정을 통한 기계 학습 읽기 능력 및 학습 약자 진단 및 개선 기술'에 관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청이 보유한 2,300개 초중고, 11개 교육지원청, 29개 산하기관의 자체 네크워크와 SBA가 보유한 25만명의 회원 및 국내외 다수의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교육 및 중소기업 지원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SBA 김성민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업무협약)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혁신미래교육의 지속 기반 마련은 물론, 혁신기업 성장 견인에 있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미래 인재 양성과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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