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윤영찬, 카카오 문자 논란...엄중 주의, 공개 경고"
이낙연, "윤영찬, 카카오 문자 논란...엄중 주의, 공개 경고"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20.09.09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파이낸스투데이=모동신 기자]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찬 의원의 '카카오 뉴스 편집 압박성 문자' 논란에 대해 "엄중하게 주의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우리 당 소속 의원이 국회 회의 중에 한 포털 매체 관련 부적절한 문자를 보낸 것이 포착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당) 의원에게 알아보니 우리 당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야당의 대표연설을 불공정하게 다뤘다는 문제의식을 가졌다고 한다"며 "그럼에도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그 의원뿐 아니라 몇몇 의원이 국민에게 걱정 드리는 언동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저를 포함해 모든 의원이 국민들의 오해를 사거나 걱정을 드리는 언동을 하지 않도록 새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대표는 "원내대표가 이에 대해 고민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윤 의원은 전날(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포털 메인화면의 뉴스 편집에 문제를 제기하며 보좌진에게 카카오 관계자를 국회로 부르라고 지시하는 문자를 보내 이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명 "갑질"이라고 논란이 일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