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맥주’를 찾는 이들의 공통적인 만족 포인트 중 하나가 “맛있는데, 싸다”라는 평가다. ‘달빛맥주’는 살얼음생맥주 라는 시그니처를 바탕으로 주류를 소비하는 주점 프랜차이즈다. 그런데 웬만한 전문점 못지 않은 맛으로 신규 고객 확보는 물론, 고정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다.

고르곤졸라 및 페퍼로니를 비롯한 피자 류, 육포를 포함한 각종 포로 대표되는 마른안주, 순살치킨 외 튀김, 소시지, 각종 탕, 떡볶이류의 기타 메뉴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하다.

각자 메뉴가 품은 고유의 맛과 매력은 실제 그 어떤 전문점의 요리와 비교해도 손색없다. 살얼음생맥주 등 시원한 맥주와 소주 등의 안주로도 묘한 맛의 어울림으로 어우러져 주당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또 맛도 맛이지만 안주 및 메뉴 구성이 다양하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소비자 확보가 용이하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피자를 좋아하는 20~30대 젊은 층엔 피자류가 기호를 충족시킨다. 또 주당의 비율이 높은 기성세대에겐 각종 탕과 마른 안주류의 인기가 높다. 세대를 아우른 다양성은 결국 매출 다각화로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고객 확보 전략에 큰 축을 담당하는 메뉴 구성은 모두 저렴한 가격까지 책정하고 있다.

시기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부담 없이 맛있는 안주로 술자리를 갖고 싶은 이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대목이다. 메뉴의 양과 퀄리티, 여기에 맛, 가성비 전략을 내세운 고도의 고객 확보 및 매출 상승 전략이라 하겠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많은 주점 프랜차이즈들이 단기적인 이벤트로 고객을 현혹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전략은 결국 단기 전략에 그칠 수밖에 없다. “나무가 아닌 숲”을 바라보는 전략이 곧 꾸준한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불황에도 ‘달빛맥주’ 같은 브랜드들이 더욱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다. 멀리 바라보고 확실한 고객 만족 포인트를 수립한 이들은 그 어떤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만든다.

‘달빛맥주’ 관계자는 “요즘 시대의 흐름과 소비자 니즈에 맞춘 멀리 바라보는 성공 전략은 ‘달빛맥주’가 추구하는 가장 진정성 높은 운영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늘 변치 않는 맛과 퀄리티, 여기에 더해지는 가성비 전략으로 바이러스와 경제난에 지친 고객분들께 작은 위안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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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