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전 세계 경제를 곤두박질치게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위기를 몰아왔다. 그 가운데 특히 문화·공연·예술에 미친 영향은 경제적 위기만큼이나 종사하는 예술인들에게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
모든 공연은 줄줄이 취소가 이어졌고 이들이 설 무대가 하루아침에 사라졌다. 최근 들어 이와 같은 위기 상황을 떨쳐 버리고자 랜선 무대를 시도한 SBS TV의 ‘트롯신이 떴다’는 그 대안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무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의 경우도 오프라인 무대가 사라지자 온라인 무대인 유튜브로 발걸음을 돌려 돌파구를 찾아가고 있다. 유튜브에 채널을 개설하고 1인 방송을 통해 팬들이 요청하는 노래를 선보이며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코로나19로 모든 공연이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명가수들의 삶을 체험하기 위해 파이낸스투데이 김영균 MC가 중량동에 위치한 최훈의 ‘열린음악회 유튜브 방송’을 찾아갔다.
김영균 MC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데 특히 모든 행사가 취소 돼 무명 가수들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가수 최훈은 “저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모든 가수들과 전 세계 노래하시는 분들이 타격이 크다. 그래도 유튜브 열린 음악회로 팬들과 함께해서 행복하다”라고 훈훈함을 전했다.
가수 최훈은 1986년 보컬그룹 non-blue guest ‘불청객’으로 데뷔해 1991년 이후 그룹 피플밴드, 불루엠밴드 멤버로 많은 공연활동(sbs 라디오 출연, 제일은행 cf 등 활약)을 했다. 긴 세월 끝에 한때 음악을 포기하려 했으나 평생 음악에 몸담고 있던 그가 2013년 솔로앨범 ‘눈물비’를 발표(눈물비, 내 사람아, 누구나 한번쯤 등 수록)했다.
애절하고도 슬픔을 노래한 최훈의 ‘눈물비’는 세월호 참사 추모 곡을 부른 가수로 많이 알려져 있다. 현재 대표곡 ‘내 사람아’, ‘Lover is(사랑합니다, 떠나간 사랑)’를 발표하고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최훈은 매주 월, 수, 금 오후 8시부터 진행하는 열린음악회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진행자로 활동하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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