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클라이밍협회, 스포츠클라이밍지도사 1급 및 2급 자격취득과정 개설
대한스포츠클라이밍협회, 스포츠클라이밍지도사 1급 및 2급 자격취득과정 개설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20.06.16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적인 클라이밍 문화형성을 위한 스포츠클라이밍 등급인증제 시행

국내 최초 전문 스포츠클라이밍지도사 자격과정을 개설하고 자격증의 등록을 주관부처를 통해 완료한 ‘대한스포츠클라이밍협회(이하 협회)’가 제3회 스포츠클라이밍지도사1급 자격증 취득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3회 스포츠클라이밍지도사1급 자격취득과정의 모집인원은 총 40명이며, 6월 26일 금요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교육일정은 7월 4일(토)부터 7월 26일(일)까지 토∙일요일 총 8일간 진행된다.

앞서 협회는 제1, 2회 과정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지도사1급 강사를 양성해 높아지는 클라이밍에 대한 관심과 발전 가능성을 대비한 전문적인 지도사를 육성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문 지도사가 전국 곳곳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전용 LMS(교육 및 회원관리 프로그램)를 구축해 전산을 통한 최첨단 스포츠클라이밍 지도사 육성 및 관리를 가능하게 했으며, 클라이밍 업계 선두기관으로 전문 교육자와 경력자들의 노하우를 집약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포츠클라이밍지도사 2급 과정도 오픈해 지도사의 범위를 넓혔다. 스포츠클라이밍지도사2급 과정은 현재 모집 중인 제3회 스포츠클라이밍지도사1급 자격취득과정을 수료하고, 실습과 이론 시험을 모두 통과한 국내 각 지역의 센터장 및 강사가 주가 되어 교육을 하며, 클라이밍에 관심이 있는 초, 중급 클라이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포츠클라이밍지도사2급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클라이밍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경력을 쌓고 실력을 향상해 1급으로 승급할 수도 있다. 어려운 난도가 아니기에 직장생활이나 생활을 하면서 취미로 클라이밍을 즐기거나 다른 사람을 대상으로 초보적인 과정을 교육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과정을 운영하는 센터는 협회와 제휴 및 계약을 거쳐 공식인증센터로 운영되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협회는 국내 첫 ‘클라이밍 등급인증제’를 도입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본인의 클라이밍 실력을 가늠할 기준이 없고 이를 인증할 방법이 없었는데, 협회가 표준화된 기준을 근거로 등반 역량 인증을 위한 클라이밍 등급인증제를 도입, 정확한 등급을 파악하고 방향성과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발전과 클라이머의 동기부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스포츠클라이밍협회 구재성 협회장은 “클라이밍 등급인증제는 클라이밍 발전을 위해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공신력, 신뢰성, 지속성을 바탕으로 구축하게 됐다”며, “클라이머에게 클라이밍 등급인증카드를 발급해 지속적인 자기도전과 등급향상을 유도할 예정이며, 한층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클라이밍 등급인증제 심사위원단에는 ▲손정준 심사위원(경희대 체육학 박사, 대한민국 1기 스포츠클라이밍박사, 한국최초 5.14급 등반 ▲한만규 심사위원(17년, 18년 고미영컵 청소년 국가대표선발전 세팅, 17, 18, 19년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세팅 ▲김승욱 심사위원(선운산 파워파워(5.14 B/C), JOKER(5.14A/B) 등 완등) ▲손승민 심사위원(스페인 말라가 5.14C 등반) 등을 10여 명의 전문가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스포츠클라이밍은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2024년에는 클라이밍의 종주국인 프랑스에서 올림픽이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초, 중, 고등학교 체육 교과서에 수록되면서 대중화되고 있다.

이에 협회는 그동안 부족했던 센터 운영 지원(프로그램, 마케팅, 법률지원 등)은 물론 전국의 클라이머에게 클라이밍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동기부여, 다방면의 지원을 목적으로 한 지속적인 운영할 펼칠 계획이다.

그중 클라이밍센터의 발전을 위해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과 자격과정 개설, 등급인증제 운영을 통한 공신력 확보, 세계 수준의 클라이밍 기술 유지 등에 힘쓰고 있으며,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하나는 스포츠클라이밍지도사1급과 스포츠클라이밍지도사 2급 양성과정이며, 하나는 클라이밍등급인증제 도입과 유소년, 청소년 클라이밍 지도사 양성과정 운영이다.

협회와 제휴 및 계약을 통해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센터는 대한스포츠클라이밍협회 홈페이지의 프로그램 참여 신청페이지에서 등록 가능하며, 대한스포츠클라이밍협회와 국가등록 클라이밍 관련 자격과정에 대한 문의 사항은 대한스포츠클라이밍협회 홈페이지 및 전화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