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검정원이 심리, 아동, 교육 등 50여종 이상의 분야별 전문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뉴 노멀시대로 자리 잡히며 새로운 직업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혜택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무료교육 수강 방법은 한국교육검정원 홈페이지 접속 후 추천인란에 ‘무료수강’ 키워드만 입력하면 바로 적용된다. 동화구연지도사,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모두 지원받아 금전부담 없이 수강해 볼 수 있다. 실직자 내일 배움 카드, 재직자 내일 배움 카드, 취업성공패키지, 국민행복카드와 같은 기타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무료수강이 가능하다.

수강형태는 모바일에서 이루어져 타인과의 접촉 없이 개인적인 공간에서 학습이 가능하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경우 출퇴근시간을 이용해 수강해 볼 수 있으며 늦은 시간에도 구애 받지 않고 진행해 볼 수 있다. 또한 발급되는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는 검증된 자격증으로 개인 이력서 및 취업기관에도 제출 가능하다.

동화구연지도사는 그림책 읽어 주기와 매체를 활용한 동화구연을 인물의 목소리와, 감정, 느낌 표현을 갖추어 더 생생하고 흥미롭게 진행하는 지도사 양성과정이다. 아이들의 창의력, 언어구사능력, 사회성발달을 높이는데 도움되어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우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볼 수 있다. 교구를 활용하는 방법과 수업계획안의 작성, 활용안, 교구제작방법 등 동화구연과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과정으로 문화센터, 사회복지시설, 방과후 학교, 동화 더빙 등 활동에 도움될 수 있다.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지도사 양성과정이다. 언플러그드 활동, 피지컬 컴퓨팅, 스크래치 및 3D 프린팅 기술을 소프트웨어 교육과 접목시켜 논리적으로 창의적인 해결방법을 익힐 수 있다. 소프트웨어교육은 지난 2017년 초등학교 정규 과정에 포함 되었다. 이제는 의무화 과정으로 변함에 따라 해당 자격증 소지 후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보조교사, 방과후 학교 및 자유학기제 동아리 지도강사 등으로 활약해 볼 수 있다. 소프트웨어학원창업 및 SW교육관련기업으로도 진출이 가능하며 코딩과외 및 교습소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한국교육검정원은 독서논술지도사(등록번호2019-000898), 반려동물관리사(등록번호2019-001270), 분노조절상담지도사(등록번호2017-005468), 스피치지도사(등록번호2017-004614), 음악심리상담사(등록번호2017-002062)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그 밖에 직원이 꼭 들어야하는 법정의무교육도 함께 제공중이다. 산업안전보건교육, 성희롱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은 안전한 근무환경을 돕는 과정으로 고용보험이 가입된 5인 이상 사업장이라면 연 1회 이수해야 한다.

한편 한국교육검정원은 민간 자격증 표시 의무사항에 대하여 공지하고 있다. 표시의무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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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as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