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사전투표에 쓰인 투표용지 중에서 규격에 맞지 않은 투표용지가 대량으로 발견되었다는 주장이 나와 부정선거 의혹에 기름을 붓는 모양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정선거 의혹을 규명하려는 선거 참관인의 사진과 영상이 속속 올라오는 가운데 규격에 맞지 않는 투표용지가 발견되었다는 것. 

양천구 을 선거구로 보이는 영상에는 용지의 좌측과 우측 여백의 길이가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투표용지를 비롯해, 투표용지 하단에 지나친 공백이 있는 경우도 발견되면서 이러한 표들이 어디서 유입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전투표용지는 한장씩 인쇄되어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좌우 여백이 일정하지 않은 투표지는 부정투표지로 의심될 만 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원래 선거법에는 투표용지의 규격은 정확히 규정되어 있다.

규격 용지를 쓰지 않는 것은 무효이며, 규격에 어긋나는 표가 발견되었다는 것은 임의로 외부표가 들어갔다는 정황적 증거가 된다.

한편 서울 강북구 개표소에서는 개표 집계 도중, 한 선관위 직원의 입에서 누군가 개표상황표를 미리 써놨다는 발언이 담긴 영상도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심지어 이 영상에서는 투표지 숫자 오류를 확인하기 위해 심지어 여분의 빳빳한 투표지를 꺼내는 장면도 나오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보수층을 중심으로 급격히 퍼진 부정선거 의혹이 이제는 처음에는 부정선거 이슈에 관심이 없던 층에서도 "4.15 총선의 부정선거 정황증거가 이렇게 많이 나오고 있는데 도대체 검찰은 왜 수사에 착수하지 않느냐? 의혹이 있으면 빨리 밝히는 것이 국력낭비를 막는 길이다."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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