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재의 창업칼럼] 2020 코로나 위기 준비된 창업이 성공한다.
[정명재의 창업칼럼] 2020 코로나 위기 준비된 창업이 성공한다.
  • 정명재
    정명재
  • 승인 2020.05.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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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로 위축된 시장 경제 상황으로 소상공인의 삶이 더 팍팍해졌다. 국민 대부분이 노후준비는 그림의 떡이라고 한다. 소상공인의 소득은 갈수록 줄고 빚은 계속 늘고 있는 실정이다. 주변 경쟁자들은 계속 생겨나지만 이들 역시 다를 바 없다.

코로나19는 자영업자들에게도 타격을 주고 있다. 직원을 둔 자영업자 수는 1분기 143만 6000명으로 1년 전(160만 4000명)보다 10.1% 감소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감소율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게를 찾는 사람들이 줄어 경영난이 심해지자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반면 ‘나홀로 창업’을 하는 직원을 두지 않은 자영업자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영세 자영업자 수는 405만 8000명으로 1년 전(391만 6000명)보다 3.6% 늘었다. 코로나19 여파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영세 자영업자들은 우리 경제에 시한폭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영세 자영업자 500만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자영업자 붕괴 리스크’도 함께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평균수명 증가로 은퇴기간이 늘어나면서 잠정적인 창업희망자를 감안하면 자영업자가 1000만명에 육박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은퇴자를 중심으로 너도 나도 ‘따라하기식 창업’이나 주먹구구식 운영 등으로 인해 새로운 실업자가 양산되고 있다.

 

[출처 :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최근 한 조사에 의하면 소상공인의 21%가 사업을 접은 이유에 대해 ‘과당경쟁’을 꼽고 있다. 물론 예비창업자들도 체계적인 준비없이 ‘주먹구구식’ 창업을 하다보니 좀 뜬다 싶으면 너도 나도 창업을 하는 것도 큰 문제다.

특히 외식업 소상공인들의 3년 생존율은 28%, 5년 생존율은 18%, 8년 생존율은 15%에 불과하다. 즉, 3년 안에 72%가 폐점을 하거나 도산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창업여건이 어렵다 보니 하이브리드 업종으로 수익모델을 모색하거나 대중적인 전통 아이템을 창의적으로 차별화시켜 경쟁력을 갖추거나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판매를 결합한 비즈니스모델이 대세다. 또 기술이나 상품에 캐릭터를 심어 소비자들의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아이템도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

조기 은퇴자들의 증가와 여성 및 청년 창업가증가로 창업자의 수는 계속 증가 하고 있다.

기존 창업자들은 활동적인 젊은 창업자들과 경쟁을 해야 하고 동시에, 늘어난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 개발이나 사업아이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창업을 준비 하는 예비 사장님들은 창업 아이템을 결정하고 어디에서 팔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정말 창업에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누구에게 팔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누구에게 팔 것인가는 결국 고객을 세분화하는 것이다.

요즘은 고객들도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중심으로 음식을 먹고 상품을 구매하는 성향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에게 팔 것인가는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되는 포인트다. 많은 창업자들은 창업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획기적인 사업아이템을 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아이템은 찾기도 힘들 뿐더러 찾는다고 해도 소비자에게 인정을 받기 힘들며 안착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것을 좀 더 새롭게 변화시키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방법이다.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전략적인 준비된 창업’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칼럼니스트 소개


정명재

엠제이트레이딩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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