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안성 중소기업 일반산업단지(안성 중기산단)에 대한 관리기본계획을 승인해 18일 고시했다.
경기도시공사, 안성시,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안성 중기산단은 안성시 서운면 신기·양촌·동촌리와 미양면 양변리 일원 70만7천220㎡에 기계산업 및 장비제조업 집적단지로 조성된다.
산단 규모는 축구장(7천140㎡) 약 100개 들어설 수 있는 면적으로, 안성지역에서 추진된 일반산단 중에서 가장 크다.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경기인천기계협동조합 등이 50여개 회원사와 함께 입주해 기계산업 특화 클러스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애초 지난해 5월 산단 조성계획이 승인될 당시 올해 초부터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사업 절차가 다소 늦춰졌다.
이에 따라 안성시 등 사업시행자 측은 이달 중에 보상에 착수하면 올해 11월 착공해 2023년 말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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