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체크] 부정선거 의혹규명 백악관 청원 10만 돌파, 국내언론사들 부들부들, 왜?
[미디어체크] 부정선거 의혹규명 백악관 청원 10만 돌파, 국내언론사들 부들부들, 왜?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0.05.15 12:27
  •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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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이 부정선거로 치뤄졌다는 주장을 하며 강남역 부근에서 블랙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디시우한갤러리 발췌
4.15 총선이 부정선거로 치뤄졌다는 주장을 하며 강남역 부근에서 블랙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디시우한갤러리 발췌

미국 백악관 국민청원 사이트 격인 '위 더 피플'에 한국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조작 의혹을 풀어달라는 청원글이 올라와 지난 11일 기준으로 누적 수치 10만명을 넘겼다 .

백악관은 1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은 공식적인 답변을 해주기로 되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부정선거 의혹을 미국 백악관에 청원을 요청해 그것도 10만명 넘게 동의를 한 것이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일부 언론사들은 국내 부정선거 이슈를 미국에 청원을 했다면서 '나라망신'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 언론사들은 백악관 청원이 10만명을 넘기자 일제히 우리나라 이슈를 백악관 청원 자체를 비난하는 듯한 논조로 기사를 냈다.

평소 4.15부정선거 이슈에는 무관심하던 언론사들이 백악관청원이 10만명을 돌파하자 관련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미지=네이버 뉴스섹션 캡쳐
평소 4.15부정선거 이슈에는 무관심하던 언론사들이 백악관청원이 10만명을 돌파하자 관련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미지=네이버 뉴스섹션 캡쳐

재미있는 것은 백악관 청원 자체를 "나라망신"으로 몰고 가는 주요 언론사들은 대부분 최근 부정선거 이슈에 무관심으로 일관했거나 적어도 못마땅한 입장을 취해왔던 언론사라는 점이다. 

최근 주요 언론사에서는 자신들 입맛에 맞는 부분만 편집해서 독자와 시청자를 현혹하는 일명 "팩트체크" 라는 것을 동원해서 "부정선거 이슈는 가짜뉴스이고 의혹를 제기하는 것 자체가 선거불복이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라는 프레임을 씌워왔다는 평가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유난히 제목부터 분노에 찬 어조를 드러내는 언론사들도 있었다. 

뉴시스  '총선조작' 백악관 청원에 10만명 참여…"나라 망신이다"  

머니투데이  '총선 조작' 백악관 청원 10만 돌파… "한국이 미국 속국이냐"

뉴스프리존 보수단체의 총선조작 백악관 청원 10만명 참여 '촌극'

mbc [시선집중] “총선 조작 백악관 청원, 아무 의미 없다”

이데일리 "4·15 총선은 조작, 美백악관 도와달라" 청원..."창피하다"

해당 청원글은 23일 만인 지난 11일(한국시간) 10만명 동의를 통과했다. 현재는 15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위 더 피플'에서는 10만건의 동의를 받으면 백악관이 직접 이에 대해 답변하도록 되어있어 실제 답변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 기사의 댓글창에는 "백악관 청원에 대한민국의 치부를 드러낸 것이 망신살" 이라는 목소리와 함께 "오죽 했으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미국 백악관에까지 청원을 내겠느냐, 아무도 들어주는 사람이 없고, 언론이 침묵의 카르텔로 부정선거 이슈를 그냥 묻어버리려고 하니까 미국 백악관까지 도움을 요청한 것 아니겠냐?" 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또 "민주주의 국가에서 청와대에 청원을 하던, 백악관에 청원을 하던 언론사가 무슨 권리로 망신을 운운하냐면서 정작 망신스러운 것은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슈를 애써 외면하는 국내 어용 언론들이다." 라는 발언도 많이 나오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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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아웃 2020-05-15 22:34:54 (211.178.***.***)
참된 언론이 여기 있군요
최영집 2020-05-16 10:05:05 (114.204.***.***)
부정선거 의혹은 이념 지역 남녀 노소 계층 직업 모두를 떠나 객관적으로 밝혀져야 한다. 절차적 정당성에 흠결이 있는 정치권력은 허수아비에 불과한 것이다. 하늘을 가릴수 없듯 진실 또한 가릴 수 없는 것이다. 역사의 진보와 자유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밝혀야 하는 것이다.
붉은 청와대 2020-05-15 16:28:28 (106.102.***.***)
백악관 청원이 나라망신? 미국은 자유민주주의국가의 상징이고 우리나라 제1의 안보동맹국이며 전세계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나라이다! 더구나 6.25전쟁 때 수많은 젊은 군인들을 희생시켜가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피를 흘려준 혈맹국이다.김일성이 새벽에 갑자기 남한으로 쳐내려왔을 때 나라가 공산화되기 일보직전에,미국이 주도하는 유엔에 도움을 요청해 다시 반격하며 압록강까지 치고 올라가 남북통일을 눈앞에 두고있었다.하지만 당시 중국이 참전해 전쟁이 길어지면서 결국 휴전을 할 수밖에 없었고,우리는 알다시피 전세계에서 유일한 자유민주주의 체재와 공산독재 체재로 양분된 나라가 되었다.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아는 기본적 사실을 왜 구구절절 이렇게 썼냐고? 지금이 바로 이런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때니까
팩트 폭격기 2020-05-15 16:58:55 (106.102.***.***)
살아있는 권력에 꼬리치고 던져주는 사료나 받아처먹으면서 연명하는 똥개언론들이 위기의식 느끼고 짖어대는 꼬라지하고는...아무리 니들이 나라망신, 미국의 속국, 촌극이라며 비꼬아도 이미 열차는 떠났다 부정선거 이슈의 활화산은 본격적으로 활활 타오를 것이다.보수단체 10만의 촌극이라고 표현한 찌라시야 이것 한가지만 말한다 보수쪽으로만 몰고가지 말아라.대한민국에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들 아직 많다 부정선거 의혹이 있는데도 그냥 덮고가는 게 더 나라망신이고 비겁한 거고 민주주의의 수치다..백악관 청원으로 먼저 이슈화 하고 국내상황을 국민들에게 차츰 알려가는 건 전략적으로 아주 잘한 거라 본다
라임나무 2020-05-15 21:55:57 (124.50.***.***)
한국의 언론사들은 한마디로 문재인정부 아바타입니다
가즈아 2020-05-17 13:21:37 (58.227.***.***)
속이 시원한 기사네요. 거짓과 위선으로 침묵하는 게 더 부끄러운 짓이지요. 정의로운 파이낸스 투데이, 기자님 응원합니다!
2020-05-18 22:10:37 (39.120.***.***)
그럼 한국이 중국 속국이냐?
서하나 2020-05-17 01:10:15 (121.161.***.***)
부정선거 의혹을 밝히려는 국민들의 피눈물나는 노력이 왜 나라망신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비난받아야 하나 정작 자신들은 진실을 외면한채 정권의 개노릇밖에 못하는 주제에. 파이낸스투데이 좋은기사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잊지않겠습니다.
지록위마 혹세무민 2020-05-16 05:42:37 (175.223.***.***)
통합당은 4•15 총선 개표의혹 진상규명 특위를 구성하여

세기적 부정선거의 진실을 밝혀
무너진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바로 세워야 한다.

기막힌 현실에도 왜곡•침묵하던 언론•학자들은
더 이상 지록위마•곡학아세•혹세무민 하지말고
진실을 밝혀내길... 21세기형 사이버 개표조작!

꼬리 잡히자 삼립빵 박스까지 동원해 짜맞추기 시도?
투표지이미지 파일은 잘 있는지?
전자개표기(투표지 분류기+노트북) 운영 프로그램이나 중앙서버 접속기록은 손 안댔는지?
계수기•중계기 등 전산•전자기기는 온전한지?

민주주의는 끊임없이 위협받지만 끝까지 지켜내야죠.

정권만 쥘 수있다면 뭐든 한다는 무리들이 우리나라에 정치후진국이란 오명을 안기겠지만

자유를 지키려는 우리 국민 한사람한사람의 노력은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겁니다.

국회는 국정조사, 검찰은 엄정수사 바로 실시!
선관위는 4•15 개표 쿠데타 진압에 적극 협조하라!
박미현 2020-05-20 01:11:16 (222.120.***.***)
인세영 기자님 국민을위한 기사 계속 내주세요. 파이낸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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