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25일부터 운영을 중지했던 광명동굴을 지난 8일 재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재개장에 맞춰 다음달 7일까지 동굴 입장료를 50% 할인해 주기로 했다.

광명동굴을 위탁 운영 중인 광명도시공사는 재개장에 따라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방문자들의 인적 사항 및 연락처 등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주말 등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경우 일정한 시차를 두고 동굴 관람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광명동굴 매표소 관계자는 "아직 재개장 사실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지는 않다"며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입장객들을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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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