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나라 일에 정치인도 아닌 학자가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이렇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다는 건 이 사건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거다.물론 이 비정상적이고 사기성이 농후한 통계수치가 곧바로 조작을 증명하는 건 아니라고,외교적 파장을 의식해 살짝 비켜서며 여운을 남겼지만 더 철저히 조사해서 나머지 것을 찾아내는 건 순전히 우리나라의 몫이라는 뜻이다.8번이나 정확히 각 나라의 부정선거를 알아맞춘 세계적 권위의 통계학자가 아니던가..이대로 이 사건을 덮는다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회생불능이 된다.무엇이 진실이든 비겁하게 피하기보단 정면돌파로 직진 또 직진해야 한다.해보지 않고 지레 포기하기보단 바닥을 치더라도 무쇠의 뿔처럼 진실을 향해 전진하는 용기와 우직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