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1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2020 한국산업대전(THE TECH 2020)의 개최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별도 협약식 없이 서면으로 진행되었다.

첨단 기술 융합의 중심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양 기관의 SW와 HW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토대로 제조 강국‧IT 강국 코리아의 위상 제고는 물론 산업의 디지털 혁신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맞춤형 첨단 기술 융합으로 기기와 사람, 비즈니스와 커뮤니티를 넘나드는 지능적인 연결이 가능해지는 시대에 맞추어 행사명을 기존 '한국기계전'에서 'THE TECH'로 변경, 격년 개최되던 행사를 올해부터 매년 개최하고 전시 분야 또한 IT 영역으로 확대하는 등 최첨단 IT 기계산업 영역으로의 도약을 내비쳤다. 2020 한국산업대전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킨텍스 1전시장 1, 2, 3홀에서 ⯅오토메이션/로보틱스 ⯅적층가공/절삭가공/금형 ⯅소재/부품/장비 및 기타 산업기계 ⯅측정기/시험검사기기 ⯅에너지/플랜트/건설 ⯅5G/사물인터넷 ⯅인공지능/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IT서비스/SW 분야로 16개국 400개사의 규모로 최대의 기계-IT 융합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0 한국산업대전은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비롯한 각종 IT 플랫폼 및 첨단 솔루션 등 산업의 디지털 혁신 미래기술 융합 박람회가 될 것이다”라며 “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기계산업과 IT산업이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여 산업박람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글로벌 브랜드 행사로의 도약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THE TECH 2020의 공동주관으로 참여하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소프트웨어의 건전한 발전과 소프트웨어 산업의 진흥을 목적으로 창립된 법정단체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진입에 따라 SW 핵심기술을 접목한 신기술과 서비스 개발, 일자리 창출, SW 교육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등 소프트웨어 산업계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대한민국 IT 기업 대표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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