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평생 지론은 평화...강남, 세계적 문화예술 중심지 만들 것"
김성곤 "평생 지론은 평화...강남, 세계적 문화예술 중심지 만들 것"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20.04.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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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남 갑 김성곤 후보
더불어민주당 강남 갑 김성곤 후보

[인터넷언론인연대 4.15총선 특별취재팀 인터뷰 / 편집=모동신 기자]인터넷언론인연대 4.15총선 특별취재팀 기획에 따른 21회차 인터뷰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갑 김성곤 후보를 선정했다.

대규모 선거운동은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 정국이 이어지면서 선거운동의 풍경이 확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비대면 선거운동 특히 SNS등을 통한 선거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본지와 인터넷언론인연대는 대면 선거운동은 물론 대규모 청중이 동원되는 유세까지 불가한 상황에서 후보들을 유권자에게 알리는 기획으로  '총선 후보에게 듣는다'시리즈를 기획했다.

이 인터뷰는 어제(7일) 오후 4시~5시에 강남갑 김성곤 후보 유세현장인 강남상가아파트 동행 취재로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진행된 김 후보의 실제 연설도 담았다.

김 후보를 만나 인사를 전하자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대단히 고맙다면서 꼭 승리해서 우리 유권자들, 시청자들에게 보답하도록 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인터넷언론인연대는 이번 인터뷰에 대해 사전 김 후보자와 약속이 정해져 있었다.

- 21대 총선 후보 캠프의 슬로건은 무엇인가요?

여기(손가락으로 유세차량에 붙은 홍보 포스터를 가르키며)도 있지만 보시다시피 “나라답게 강남답게”입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하고 강남을 강남답게 하는 것, 그게 슬로건입니다.

- 21대 총선의 의미를 규정한다면?

시대정신은...제 평생의 지론이기도 하지만 '평화‘다. 평화라는 것은 군사적인 평화만이 아니라 환경의 평화, 경제의 평화...즉 더 큰 의미의 평화라고 할 수 있구요. 이제는 냉전의 시대가 갔고, 새 문명의 시대로 접어들어야 하는데...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코로나 사태 때문에 많이 느낀 것도 있는 것처럼 물질문명의 폐해를 반성하면서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인류(의 장래)를 위한 길인가 그런 것을 좀 깨닫고 앞으로 대한민국 정치나 모든 분야에서 평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보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지금 말씀하신 평화, 또 냉전의 종식과는 다르게 통합당이 공천한 태구민 후보의 자세는 냉전적 의미가 깊지 않습니까? 이점은 어떻게 보세요? 이 부분에 대한 평가를 부탁합니다

네 어떻게 보면 통합당은 이 새로운 평화시대에 가장 시대착오적인 공천을 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더구나 안보를 중요시한다는 보수당 쪽에서 어떻게 안보릃 이렇게 희화화 할 수 있는가. 제가 뭐 태구민 후보 개인에 대해서는 묻고 싶지 않습니다만 그러나 과거 수십 년 동안 북한 정권에서 우리 남한을 비난하는데 앞장섰던 분인데 온 지(한국에 귀순한 지) 4년 밖에 안 됐고...보통 전문가들은 10년 정도는 지나야지 검증이 된다고 그럽니다. 그런데 그분을 대한민국의 기밀에 접근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란 직책에 갈 수 있도록 공천했다는 자체가 이건 안보를 대단히 이벤트화 희화화 하는 것이고 미국 같으면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제 형님도 미국에서 9년 동안 옥살이를 했지만...

- 그렇지요, 로버트김...

한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늘 감시했습니다. 미국 시민권을 땄는데도 불구하고... 미국은 그만큼 기밀을 소중히 하는 나라인데...그 분(태구민)이 나중에 어떻게 할지, 또 어디까지 우리 대한민국 기밀을 가져갈지 모르는데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더구나 저는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냈고,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을 지낸 사람으로서 앞으로 우리가 북한과 전쟁을 하면서 통일을 하겠다면 모르겠으나 지금 전쟁을 하면 남이나 북이나 다 공멸하거든요? 전쟁이냐, 평화냐 전쟁은 민족 공멸...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앞으로 대화를 통해서 인내를 갖고 서로가 교류하고 북한을 시장경제 체제로 동참시켜서 우리와 동질성을 회복했을 때 통일해야 하는데, 태 후보는 북한정권을 타도하자(고 말합니다). 북한을 나라로 인정할 수 없다. 북한군과 평양시민을 선동하자... 이거는 진짜 우리의 냉전 시대 때 논리로서 그렇게 해서 북쪽에서 대화를 하겠습니까? 이거는 대화를 포기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안정된 평화주의자 김성곤 후보가 필요합니다.

 -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총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역대 처음있는 일입니다. 제가 국회의원 선거를 이번까지 6회째 나오는데 이런 일이 없었어요. 바깥에 나오지도 못하고, 전화나 SNS로 교류하는...이렇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민심이라는 것은 얼굴을 보나 안 보나 그렇게 크게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형성이 되더군요. 그래서 알 사람들은 다 안다. 이렇게 생각을 하구요. 어떻든 오프라인 선거에서 온라인 선거로 이번 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바꿔버렸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성곤 후보는 유튜브도 하고 있으며 명칭은 김성곤 TV라며 트위터나 페이스북도 하고있다며 김성곤으로 검색하면 전부를 볼 수가 있다고 소개했다.

- 재난지원금 때문에 지금 말이 많습니다. 미래통합당에선 이 문제로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티격거리는 소리도 들리는데 이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복지도 선별복지냐 보편복지냐 문제인데...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첨에는 어려운 사람부터 먼저 도와야 되지 않느냐 생각했는데...그래서 하위 70%로 하자고 했는데, 거기에도 반론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보편복지 쪽으로 우리 당에서 잡은 것 같습니다. 이에 저 또한 지급기준에 대한 형평성 논란을 해소하고 행정비용을 최소화하겠다는 당의 결정을 지지합니다. 즉 생사를 다투는 재난 상황 앞에 소득과 계층의 우선순위는 없기 때문에 긴급재난지원금이 100% 국민에게 지체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당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강남갑 그 밖의 구체적인 공약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노후화된 강남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우선 관내 초·중·고에 대한 시설 개선을 지속해야 하고,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추구하는 교육목표의 재설정이 필요합니다. 강남갑 지역에 1980년대 이후 건립된 노후화된 관내 학교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시설개선사업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저는 실제로 2018년 이후 2년 만에 시·구 의원들과 협력하여 총 152억 원의 강남구 관내 학교 교육시설개선비를 끌어왔습니다.

- 강남갑은 지역 민도가 그 어느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한 맞춤 공약은?

일단 종부세 문제가 가장 큰 현안입니다. 주택안정책, 즉 집값 안정책은 필요하지만 투기목적이 아닌 1가구 1주택이나 노령의 장기 거주자분들에게 종부세 감면은 필수적입니다. 이 문제의 해결이 가장 큰 현안이므로 이에 대한 공약으로 종부세 감면 법안 처리를 약속했습니다.

또 저는 최근 선거캠프를 방문한 관내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최근에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지면서 교육현장과 가정에서 힘겨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음을 동감하고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공교육 위기극복의 기회로 삼아 ‘미래교육’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교육시설 개선은 단순히 공간을 개선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산업 유연성에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창조 공간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그것이 바로 미래교육의 시작인 공간혁신이라는 점도 지적합니다.

그래서 미래교육 준비는 최근 교육계의 관심사항으로서, 교실환경을 과감하게 미래형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교실에 보급되는 무선망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의성 증진에 방점을 두는 교육이라고 주장하면서 관련 공약을 내놨습니다. 또 지역민들의 현안인 종부세 감면 법안에 대한 정부와의 가교역할도 여당 의원이 더 잘 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 그 외 또 다른 공약은?

= 전월세 세입자들의 주거안정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주택임대차 계약갱신요구권 도입 (최소 4년 보장) ▶보증금 인상률 5% 이내로 명문화 ▶임차인 대항요건 개정 ▶계약갱신 거절시 6개월~2개월까지 임차인에게 사전 통지 등의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즉 내집을 가진 유권자와 관련된 공약과 함께, 전월세 세입자 유권자들의 주거안정 공약 등도 따로 제시, 함께사는 세상, 살기 좋은 강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합니다.

이때 유세차가 도착했다. 이에 김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다음은 이날 김 후보가 유세차에서 했던 발언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남주민 여러분, 또 신사동 강남시장 상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이번 4.15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남갑 기호1번 김성곤 후보입니다. 장기적인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서 얼마나 여러분 삶이 힘드셨습니까? 코로나 사태의 빠른 종식과 피해대책을 위해서 우리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나하고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저 김성곤은 지난 4년 동안 강남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많은 주민들을 만났고, 지역현안을 챙겨왔습니다. 또한 저는 4선 국회의원과 국회 국방위원장, 국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국정을 경험했고 많은 인적 네트워크를 쌓아왔습니다. 이전 저의 넓은 인적 자원과 그리고 김 국정 경험이 앞으로 있을 우리 강남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저는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내면서 한 때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졌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자리를 빌어서 한 가지 유감스러운 점은 안보를 가장 중요시 한다는 미래통합당이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를 이벤트화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오랜 시간 북한체제를 선전한 사람을 (귀순한 지)4년도 채 안 되었는데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란 공직을 맡길 수 있습니까? 이건 미국이라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여러분, 우리 강남 경제가 옛날 같지 않습니다. 저는 강남을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을 한일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우리 강남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합니다. 저는 과거 여수 국회의원을 하면서 우리 여수에 세계 박람회를 유치하여 여수를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강남 주민들의 최대 현안은 종합부동산세의 감면입니다. 집값 안정정책도 좋지만 과도한 세금으로 억울한 사람이 있어서도 안 됩니다. 투기가 아닌 1가구1주택자 그리고 장기 보유자와 실 거주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세금 감면이 있어야 됩니다. 더구나 이 법안은 국회 선진화법 때문에 여야가 반드시 합의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저는 과거 국회에서 늘 합의의 정신을 중요시 했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상생과 평화의 정치를 추구했던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이 어려운 종부세법을 21대 국회에서 여야를 아울러 합의안을 만들고 국회에서 이 법을 원만히 통과시킬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누구이겠습니까? 제가 반드시 이 문제를 21대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진보와 보수는 서로 적이 아닙니다. 왼발과 오른발이 서로 적일 수 없듯이 말입니다. 앞으로 21대 국회는 20대 국회와 다르게 싸우지 않는 국회,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국회로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정치는 결국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 강남도 당만 보지 말고 우선 사람을 보고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누가 대한민국의 안보를 맡길 수 있는 검증된 후보인가 그리고 누가 강남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힘과 경험과 그리고 비전을 가진 사람인가 여러분들이 잘 살펴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평화를 빌겠습니다. 기호1번 김성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4월 15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꼭 기호 1번에 투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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