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서울 아파트값 상승 영향으로 오피스텔 가격도 2분기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지난해 4분기 기준 오피스텔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0.4% 오르면서 3분기 상승률인 0.08%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남권보다 서북권의 오피스텔이 0.5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남권 0.5%, 도심권 0.3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오피스텔 가격 상승세로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 상승률은 -0.06%를 기록하며 3분기 -0.25%보다 낙폭이 축소됐다.
오피스텔 전셋값은 서울이 0.4%, 세종 0.56%, 대구 0.4% 올랐지만, 다른 광역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최근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오피스텔 전셋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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