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우리나라가 주요국 가운데서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하며 "이는 우리나라가 제조업 분야에서 대중국 수출 비중이 높고 반도체 등 특정 품목에 많이 의존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한국의 대중국 수출 의존도는 다른 주요국에 비해 높아 26.8%에 달했으며, 올해 들어 9월까지 수출 감소율도 전세계 교역 상위 10개국 가운데서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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