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올해 반기 영업이익 전년 比 72.6% 증가
아스트, 올해 반기 영업이익 전년 比 72.6% 증가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9.08.13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스트의 연결 기준 반기 실적은 매출액 649 억 8,000만 원, 영업이익 70억 6,000만 원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6%, 73.6%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신사업 투자를 위한 단기 차입과 유상증자 발생으로 작년 대비 감소하여 14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월 10대씩 꾸준히 생산·납품된 보잉의 B737-MAX 후방동체 ‘섹션48’이 상반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하반기 역시 상반기와 같은 수준의 견고한 매출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또다른 회사 주력제품인 엠브라에르 E-jet Ⅱ 후방동체의 경우, 4월부터 납품이 시작되어 당기 매출 발생은 미비했지만 꾸준히 수량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와 2020년까지 양적 성장이 더 가시화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스트는 올해 초 엠브라에르 E-jet Ⅱ 항공기 후방동체 사업권을 인수했다. 올 9월 말 계약 잔금을 지급하고 나면, 회사는 해당 기종 동체 설계 기술, 지적 재산권 등을 이양 받고 후방 동체에 관련한 모든 권한을 갖게 된다.

회사가 후방동체를 제작하는 ‘B737-MAX’ 기종의 운항 재개도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보잉은 항공 사고의 원인이었던 소프트웨어업데이트 후 해당 모델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다음달 FAA에 안전 절차 제출 예정으로, 빠르면 올 10월 승인을 받아 연말 B737-MAX 운항재개를 목표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