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성혼회원 3만 9천여 명 중 최근 3년 사이(2016년~2019년) 혼인한 재혼부부 1,000명(500쌍)을 표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019 재혼통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재혼 남성 표준모델은 ▲45세 ▲연소득 8,000만 원 ▲4년제 대졸 ▲신장 174.7cm ▲일반 사무직이며, 재혼 여성 표준모델은 ▲41세 ▲연소득 4,500만 원 ▲4년제 대졸 ▲신장 162.0cm ▲일반 사무직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재혼남녀의 직업은 '일반 사무직'(남 30.2%, 여 18.8%)과 '사업가•자영업자'(남 15.8%, 여 13.4%)가 각각 1, 2위에 등극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재혼 남성의 연소득은 '5,000만~7,000만 원 미만'(25%)이, 재혼 여성의 연소득은 '3,000만~5,000만 원 미만'(42.6%)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7,000만~9,000만 원 미만'(24.6%), '9,000만~1억 2,000만 원 미만'(22.1%) 순을 보였다. 여성은 '5,000만~7,000만 원 미만'(25.4%), '1,000만~3,000만 미만'(12.2%)이 뒤따랐다. 1억 5,000만 원 이상을 버는 고소득자는 남녀 각각 69명(15.4%), 7명(2.2%)이었다.
중위소득은 남성 8,000만 원, 여성 4,500만 원으로, 남녀가 약 1.8배 차이가 났다. 남편의 연소득이 아내보다 많은 부부는 88.6%였다. 아내의 연소득이 더 높은 부부는 8.3%, 연소득이 같은 부부는 3.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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