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여성유권자회맹 장 ”대한민국 미래를 우리 여성 유권자의 힘으로 열어 가자"
양금희 여성유권자회맹 장 ”대한민국 미래를 우리 여성 유권자의 힘으로 열어 가자"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06.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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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이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제50주년 창립기념 명사특강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이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제50주년 창립기념 명사특강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모동신 기자] 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이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제50주년 창립기념 명사특강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 회장은 “현재 여성 운동은 개인의 의식화를 지나 조직화, 체계화를 이루었고 마지막 단계인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하는 단계에 와 있다”면서 “앞으로 50년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여성, 정치, 민주주의 세 개의 키워드에 집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목적으로 한다.”면서 “우리나라는 평등한 투표권을 통해 민주주의 실현하는 정치체제를 채택하였다. 또한 인류가 마지막까지 포기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가 자유”라고 말했다.

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이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제50주년 창립기념 명사특강에서 정세균 전 국회의장, 송희경 의원 등 참석자들과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이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제50주년 창립기념 명사특강에서 정세균 전 국회의장, 송희경 의원 등 참석자들과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양 회장은 “존 스튜어트 밀은 '자유를 표기할 자유는 없다.'라 했다.”며 “인간에게 주어진 최고의 인권에 자유”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이유로 대한민국은 자유를 바탕으로 한 민주 공화국이다. 그런데 다수의 이익을 위함이라는 명분으로 자유가 침해되고 있다. 이에 유권자 운동을 펼치는 우리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이 방향은 우리 연맹의 창립 목적이자, 보수와 진보를 넘어 창된 만주주의 구현에 그 뜻이 있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여성이 투표권을 갖게 된 세계 역사는 수많은 여성의 목숨을 건 투쟁 역사다. 여성들은 사회, 정치적 뜻을 실현하기 위해 투표권을 획득해야 했다. 이것이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여정의 첫걸음이었다.”면서 “우리나라는 여성의 투표권이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되면서 주어졌지만 여성의 사회 진출은 가부장적 문화로 인해 창으로 더디고 힘든 과정의 연속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받았던 불평등과 폭력을 우리는 기억한다. 지금도 이를 없애기 위한 투쟁은 계속되고 있다.”며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정책 개발과 실현에 집중하고 각계와 연대하고 세계 여성들과 발맞추어 유권자 운동을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우리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라는 거대한 물결 압에 서 있다. 기술에서뿐 아니라 의식에서 삶의 대도에서 모든 것들이 변화무쌍한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시대는 여성의 역할이 더 중요하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 유권자 운동의 선두에 서 있는 우리 연맹에는 큰 시대적 소명이 앞에 놓여 있다.”며 “여성의 힘으로 성숙하고 자유로운 민주 시민 복지사회를 전설하는데 앞장 서겠
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우리가 투표할 권리를 가진 이상, 우리의 역할은 정치를 통한 국가 발전과 사회
통합의 의무와 책임을 가진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우리 여성 유권자의 힘으로 열어 가자.”더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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