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올해 증시가 반등하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차익 실현 성격의 환매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 원 이상 펀드의 금액을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900개의 설정액은 최근 3개월 동안 2조 천98억 원이 감소했다.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올리기 위해 펀드 매니저들이 적극적인 운용전략을 펴는 '액티브 주식 펀드' 531개에서 9천218억 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수의 움직임에 맞춰 수익률을 제공하는 '인텍스 주식펀드' 369개에서 1조 천880억 원이 이탈했다.
국내 증시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 완화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등의 이유로 상승세를 보이자, 차익 실현성 환매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10.80%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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