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 기자]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으로 수사받고 있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일 검찰에 출석해 5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서울 동부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나오며, 환경부 산하기관 인사에 개입했는 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없이 귀가했다.
검찰은 일단 김 전 장관을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는 동시에, 조만간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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