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영업은 조이는 반면, 개인사업자 대출은 빠르게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지난해 4분기 말 개인사업자 대출 규모는 13조 7천103억 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6천262억 원(4.8%) 늘어났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31.5% 급증했다.
반면 지난해 4분기 가계대출은 23조 6천86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7천637억 원(3.3%) 늘어난 데 그쳤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 보다는 10.6%만 늘어,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율의 3분의 1에도 못미쳤다.
최근 가계대출 규제가 저축은행까지 퍼지자 비교적 규제가 덜한 개인사업자 대출을 늘리는 것으로보인다.
금융당국은 2017년부터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을 5∼7% 이내로 관리하도록 하는 총량규제를 하고 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