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용열차, 베이징 거치지 않고 평양으로 직행...시진핑과 만남 불발"
김정은, "전용열차, 베이징 거치지 않고 평양으로 직행...시진핑과 만남 불발"
  • 전주명 기자
    전주명 기자
  • 승인 2019.03.04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명 기자]2차 미북정상회담을 마치고 베트남에서 출발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베이징을 거치지 않고 중국 내륙을 관통해 평양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 2일 베트남에서 출발한 김정은 전용 열차는 이날 오전 7시께(현지시간) 톈진을 통과한 뒤 북한으로 직행하는 탕산으로 가고 있다. 

이는 북한으로 향하는 최단거리로, 베트남을 방문할 때와 같은 노선이다.

김 위원장이 베이징을 들르지 않게 됨에 따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남은 불발됐다.

이는 2차 미북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데 대한 북한 지도부 내부의 평가와 대응 방향 논의가 우선 있어야 한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열차는 산해관을 지나 선양, 단둥을 통해 4일 저녁 늦게 압록강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