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기대...갈등 해결 대타협의 길로 나오기 바래
[정성남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0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대해 "중앙정부가 아니라 지역이 중심이 돼 사업을 제안하고 구체화하는 방식이었던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20~30년 숙원사업을 이번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으로) 선정했는데, 앞으로 10년 동안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결정은 과거와 달리 지역 전략산업이 포함돼 있고, 삶의 질에 직결되는 사업이 선정됐다"면서 "근본적인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표는 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와 관련하여 "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가 무산된 게 참으로 유감"이라며 "민주노총이 내부 토론을 통해 경사노위에 참여해 사회의 여러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타협의 길로 나오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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