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업체인 HCL 테크놀로지스(HCL Technologies)가 24일 전세계 인도주의적 리더들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굿윌 챔피언 어워즈 나이트(Goodwill Champions Awards Nigh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19년 1월 24일 다보스 HCL 파빌리온(HCL Pavilion)에서 진행되며 주로 글로벌 교육, 청년 개발, 여성 능력강화 분야에서 숭고한 대의를 추구해온 위대한 조직들에 경의를 표하는 자리다. 시상식이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HCL 테크놀로지스는 앞으로 해마다 세계 포럼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수상자로는 성평등 및 건강에 대한 세계적 투자를 옹호하는 국제 여성단체인 위민딜리버(Women Deliver)의 카트야 이버슨(Katja Iversen) CEO, 일자리를 찾는 전세계 청년들에게 구직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교육하고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 비즈니스 에이전시(Young Business Agency)를 설립한 올라주모크 아데키게(Olajumoke Adekege), 여성 능력강화를 전적으로 다루는 영화, 다큐멘터리, 티비, 기타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위 두 잇 투게더(We Do it Together) 설립자인 키아라 타일즈(Chiara Tiles), 청년 재소자들에게 교육 및 전문 지도를 제공하는 자선기관인 스파크 인사이드(Spark Inside)를 설립한 베일리 아론(Baillie Aaron)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 더 나은 유아 교육, 건강, 개발을 추구하는 프론트 프로젝트(Front Project)의 제인 헌트(Jane Hunt) CEO, 글로벌 교육을 통해 여성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하는 바키 재단(Varkey Foundation)의 저스틴 쿠퍼(Justin Cooper) 재단이사 등이 있다. 각 수상자는 HCL의 가치관을 기준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과 특별한 변화를 평가해 선정됐다. 또한 각 수상자는 노력 과정에서 상당한 기업가정신을 발휘한 것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로스니 나다르 말호트라(Roshni Nadar Malhotra) HCL 코퍼레이션 전무이사 겸 CEO | HCL 테크놀로지스 부회장 | 시브 나다르 재단(Shiv Nadar Foundation) 이사는 “HCL은 창의적인 자선활동과 세상이 필요로 하는 노력을 통해 우리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데 주력한다. 인도주의적 대의에 전념하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을 권장하는 것은 우리의 많은 목표 중 하나”라며 “이 명예로운 단체들은 세상이 필요로 하는 긍정적인 변화의 힘을 증명하며 그들의 공로를 치하할 기회를 얻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상은 HCL이 그 동안 벌여온 자선활동 노력과 삶을 변화시키는 핵심 신념에 대한 굳은 약속에 부합한다. 또한 이 상은 세계 경제 포럼에서 향후 10년 간 급격한 혁신을 거치면서 기술과 인류와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탐색하는 HCL프로그램의 중요한 주제를 반영한다. HCL은 인간-기계 조화(Human-Machine Harmony) 주제와 관련해 생태계 내 파트너 및 이해당자사들과 함께 HCL 2030플랫폼(HCL 2030 Platform)를 조성해 디지털 기술, 은행 및 금융서비스 분야의 파괴적 혁신, 인적자본 방정식, 미래 제품혁신 분야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혁신가들과 미래 리더들과 심도 있는 탐구와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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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