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명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어제(20일) 트위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재차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에 북한 최고 대표와 아주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며 2월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일행과 면담에 대한 질문에도 믿을 수 없을 만큼 매우 좋은 만남이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개최 장소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과 김정은 위원장은 모두 2차 정상회담을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았다고 백악관이 공식 확인했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은 오늘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김영철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는 트윗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를 전달받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소를 지으며 김 부위원장으로부터 약 A4 용지 크기의 흰색 서류를 전달받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준비 등을 위해 지난 17일 2박 3일 일정으로 워싱턴DC를 방문한 김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을 것으로 관측됐으나 백악관이 이를 확인해주지는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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