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지난해 가계대출이 75조 원가량 증가하는 가운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금융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조 5천억 원 늘었다.
지난해 전체로는 가계대출이 75조 천억 원 증가했는데, 이는 2014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이다.
다만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은 37조 8천억 원, 기타대출은 22조 7천억 원이 늘어, 증가 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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