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코끼리 보조배터리로 유명한 디자인주식회사가 서로 다른 기종(android, iOS)의 충전을 지원하는 ‘멀티 타입 호환 플러그’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멀티 타입 호환 플러그’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같은 스마트기기 또는 배터리팩에 접속함에 있어 포함된 단자와의 연결을 위한 플러그의 핀의 개수, 위치, 모양 또는 이들의 조합이 서로 상이한 타입의 플러그를 하나로 통합하여 상호 호환이 가능한 플러그를 말한다.

쉽게 말해 별도의 젠더와 같은 장치를 휴대하지 않고 하나의 플러그로 안드로이드 5핀, iOs 8핀을 모두 호환하여 충전할 수 있다.

성재원 디자인주식회사 대표는 “사용자의 편의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창작되었으며 사용자가 상시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기기에 별도의 변환젠더 또는 플러그 교체작업 없이 호환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목적에서 착안되었다”고 밝혔다.

디자인주식회사는 2012년 설립 이후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를 제조 판매하는 한국 최고의 선두업체로 발전하였으며, 현재 보조배터리, 충전기, 블루투스 스피커 등 스마트기기 악세사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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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