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레이싱의 고속 피트 거라지 셋업에 중요한 기술 지원
애스턴 마틴 레이싱의 고속 피트 거라지 셋업에 중요한 기술 지원
  • 김건옥 기자
    김건옥 기자
  • 승인 2018.12.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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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통신기기 및 네트워크 관련 테스트, 측정, 품질보증, 애널리틱스 솔루션 전문기업인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즈(Spirent Communications)(런던증권거래소: SPT)가 애스턴 마틴 레이싱(AMR)이 자사의 서비스로서의 테스트(TaaS) 플랫폼인 iTEST를 FIA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 FIAWEC) GTE 카테고리의 성공적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애스턴 마틴 레이싱은 팀 드라이버들과 경주차들을 피트 크루 및 피트 레인 상의 엔지니어, 매니저들과 라디오, 텔레메트리, 비디오 데이터 등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고속 LAN을 운영하고 있다. FIAWEC 슈퍼시즌에서는 유명한 르망 24시간(Le Mans 24 Hours)을 포함한 드라이버와 경주차들에 있어 세계 최고로 힘든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따라서 중간에 한치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네트워크 커넥티비티가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건으로 되고 있다. 한 순간의 라디오 통신상 장애는 경주 팀이 경주에서 패배를 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으며 데이터 손실 또한 팀이 실시간 경주 조정을 하거나 레이스 컨트롤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행사의 LAN 테스트와 셋업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애스턴 마틴 레이싱은 스파이런트와 기술 파트너십을 맺었다. AMR의 분석담당 수석 엔지니어 알리스터 그림쇼(Alistair Grimshaw)는 “우리는 경주를 위해 전세계를 다녀봤으나 어디를 가든지 피트 거라지를 꾸밀 때는 LAN 연결상태와 성능을 일일이 확인을 해야 했다. 여기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그러나 iTEST를 사용하고부터는 그런 불편함이 없어졌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저 버튼을 누르고 리포트가 생성될 때까지 몇 분 기다리는 것 밖에 없어졌다”고 말했다.

스파이런트 프로페셔널 서비스(Spirent Professional Services)와 같이 작업을 하고 이 회사의 iTEST 플랫폼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레이스 팀은 네트워크가 제대로 구성됐는지, 고장 난 부품과 커넥션 및 기기 문제가 해소됐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자동화 테스트를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자동화 테스트는 레이스 당일 날 모든 것이 완비됐다는 안도감을 주는 것과 함께 팀의 생산성 또한 20배나 높여주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림쇼는 “매번 수동 네트워크 테스트에 드는 시간이 한 시간이나 들었다”며 “iTEST를 도입한 후부터는 단 몇 분이면 끝이 나고 그럼에도 아무런 실수가 없이 거뜬히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iTEST는 스파이런트의 전자동 TaaS 저작 및 실행 플랫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의 하나이다. 이는 모든 네트워크 자동화/검증에 적용 가능하고 경주장 LAN에서 전사적 및 서비스 제공회사 네트워크까지에도 적용할 수 있다. iTEST를 활용할 경우 수동 테스트 요원들과 자동화 전문요원들은 재활용 가능한 자동화 테스트를 빠르고도 효율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스파이런트 벨로시티(Spirent Velocity)와 함께 TaaS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릴리즈 사이클을 단축하고 버그 탐지율 또한 높이며 소프트웨어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발 사이클 내에서 지속적인 테스팅을 가능하게 해준다.

스파이런트의 마케팅 이사인 마틴 비커리(Martin Vickery)는 “iTEST가 배우기가 매우 쉽기 때문에 애스턴 마틴 레이싱의 엔지니어들은 자체적인 자동화 테스트를 필요할 때마다 스스로 저작해서 만들고 있다”며 “더구나 과거 자동화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기술진과 정비공들도 이제 필요한 테스트를 척척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MR의 기술 파트너로서 레이스 팀이 차내 문제든 거라지 내 LAN 환경 문제든 모든 성능상의 문제를 거침없이 해결하는 것을 보고 매우 만족스럽다는 느낌이 든다. 이에 더해 우리가 팀의 성공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는 데 대해서도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11월 상하이 6시간(6 Hours of Shanghai) 레이스에서 신차 부문 첫 우승을 거둔 후에 애스턴 마틴 레이싱의 성공은 내년에 미국, 벨기에, 프랑스에서 열릴 FIAWEC 슈퍼시즌 3대 결승전에서 계속 우승을 넘보고 있다.

iTEST와 애스턴 마틴 레이싱과 맺은 스파이런트의 기술 파트너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Spirent AMR Blog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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