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은 8일 밤(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했다.
이날 토트넘 선발에는 해리 케인, 에릭센이 결장했고, 선발 원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손흥민은 이날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완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전반 46분 '손흥민존' 오른쪽 페널티 박스 밖에서 전매 특허인 왼발 감아차기 골이 작렬했다. 후반 13분 손흥민의 택배 크로스를 이어받은 델레 알리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한편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26·토트넘)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BBC스포츠는 “손흥민이 왼발로 휘어지게 슛을 때려 위쪽 코너를 공략했다. 알리 역시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아 인상적인 득점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가디언은 “토트넘은 3주 늦게 시즌을 시작한 손흥민에게 너무 많은 빚을 지게 됐다. 손흥민이 왼발로 놀랍도록 깨끗한 중거리 슛을 날렸고, 레스터시티의 저항을 끝냈다. 알리를 도와 토트넘의 추가골을 만들기도 했다. 역대 최고의 경기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의 탁월한 득점과 알리의 추가골은 토트넘에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고 전했다.토트넘은 1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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