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배 기자]소비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2%대로 상승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04.73으로 전월보다 0.7% 하락했지만, 1년 전보다 2% 상승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10월과 같은 2%로 두 달 연속 2%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2개월 연속 1%대를 유지해 왔다.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7.5% 상승해 전체물가를 0.6%포인트 끌어올렸고, 공업제품과 전기·수도·가스는 모두 1.5% 상승했습니다. 서비스도 1년 전보다 1.5% 상승했다.
석유류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6.5% 올랐다.
농산물이나 석유류와 같이 일시적인 변동 폭이 큰 품목을 제외한 물가 지수는 1년 전보다 1.3% 상승하며, 1% 초반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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