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 먼저 선택한 디자이너 가방, ‘DIERNEAS’(디어니스)
셀럽이 먼저 선택한 디자이너 가방, ‘DIERNEAS’(디어니스)
  • 김현주
    김현주
  • 승인 2018.11.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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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의 명품 브랜드 소비가 종주국인 프랑스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들린 가운데 과연 명품 소비가 얼마나 건강한지에 대한 의구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마음의 공허함을 사치품의 과시로 채우려 한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에 반하듯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새로운 소비붐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고 있다.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예술적 가치가 높아 해외에서 먼저 알아보고 유명세를 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한 명품 못지않은 제품 퀄리티와 희소성 있는 디자인으로, 현명한 소비가 트렌드인 까다로운 젊은 소비자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최근 주목받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디어니스(DIERNEAS)’다. 신진 디자이너 이슬이 만드는 디어니스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가방을 주력으로 지난 2017년 출범해 이제 2년 차가 된 신생 브랜드임에도 서현, 혜정(AOA), 허영지, 한선화 등 여러 연예인들의 노출로 이슈가 되어  ‘셀렙 가방’으로 통하기도 한다.

이번 2019 S/S 헤라 서울 패션위크에서 서현(소녀시대)은 디어니스 스퀘어미니백과 매치해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허영지는 톤 다운된 핑크와 아이보리 조합으로 여성스러움이 더욱 살아난 디어니스 위트니스백을 공항에 메고 나와 시선을 끌었다.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귀여운 악녀 최수지(문가영 분)가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디어니스 스퀘어미니백을 들고 나와 ‘무슨 브랜드냐’는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제품 모두 10~20만 원대로 셀럽 가방치고는 제법 합리적인 가격대라고 할 수 있다.

디어니스 가방은 선(線)적인 강직한 요소가 돋보이지만 그 속에 유려한 컬러의 배치를 절묘하게 녹여낸 로맨틱 모더니즘이 특징이다. 한양대에서 실내건축디자인을 전공한 디자이너 이슬은 구조적이고 건축적인 선(線)의 요소를 녹여낸 것에 대해 “가방은 작은 건축물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철학을 전하기도 했다.

건축물을 닮은 강직한 구조적인 요소들은 얼핏 보면 딱딱해보일 수 있지만, 2가지 이상의 부드러운 배색으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시키는 장점을 가진 디어니스는, 예술문화 기반의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유니섹스 브랜드 ‘ulkin (얼킨)’과의 19FW 서울컬렉션 콜라보레이션으로 기존 얼킨 가방이 지니고 있었던 중성적인 분위기와 다른 여성라인의 가방을 출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신진 디자인 제품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 디어니스는 최근 ‘서울시 자영업 협업화 지원사업’ 대상 업체에도 선정돼 자수기 등의 장비를 지원받기도 했다.

디어니스 제품은 디어니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혹은 하이서울쇼룸, 명동 롯데백화점 영프라자 등 오프라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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