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과 허리통증, 정형외과 도수치료 통해 치료 가능해
척추측만증과 허리통증, 정형외과 도수치료 통해 치료 가능해
  • 김현주
    김현주
  • 승인 2018.11.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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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학업, 업무, 취미활동 등을 위해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척추측만증이나 허리통증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특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난치성 질환이다. 관상면에서 환자의 척추를 보았을 때 척추가 어느 한 방향으로 휘어 한쪽이 볼록하게 튀어나오고 반대쪽은 오목하게 들어간 형태를 띤다.

척추측만증은 증상이 악화되면 척추 주변의 근육, 인대, 신경이 압박을 가해 요통이나 어깨 결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할 경우 척추부터 갈비뼈, 골반의 변형이 발생해 심장과 폐를 압박하여 심폐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형태에 따라 척추측만증은 C형과 S형이 있으며, 성인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주로 성장기 아이들인 14세 이전에 주로 발견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발견 시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자가진단은 허리선과 골반이 대칭이 아닌 경우,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달라 보이는 경우, 척추가 휘어 보이는 경우 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다.

문제는 척추측만증이 발병했더라도 통증이 크게 없어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조기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척추의 변형으로 내장기관에 압박을 가할 수도 있는 만큼 신속한 치료가 요구된다.

척추측만증의 증상이 심할 경우 보조기 착용 및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비수술 치료 및 운동 치료를 통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이에 최근에는 초기 환자가 증상이 경미한 경우 비수술 치료법인 도수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도수치료란 인체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의 연결 단위로 보고 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틀어진 척추 및 관절 등 조직의 정렬을 맞추고 기능을 증진시켜 몸의 균형을 맞추는 치료이다.

의료진의 숙련도와 경험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도수치료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통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수원도수치료 전문 망포역 정형외과 더힘의원 정승호원장은 “사람이 직접 손으로 척추의 균형을 맞추는 도수치료뿐만 아니라 근육강화 운동, 밸런스 운동, 관절이완 스트레칭 등 다양한 운동치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척추측만증 치료는 병원 선택 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병행하여 치료하는지,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시행하는지 등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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